13)여러분은 게임 혹은 겜블에서 루틴이 있고 지키는 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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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반달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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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틴과 징크스는 엄연히 다릅니다.
루틴이란 스포츠던 마인드게임이든 승부나 게임을 임 하는데 있어서
자신만의 최적화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행하는 사전준비단계이고
징크스는 불확실한 승부의 세계에서 오는 불안감을 어느 특정 포인트에 마추어서
심리적 위안을 삼으려고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스포츠선수들은 저마다의 루틴이 있습니다.
몸을 푸는 순서라던지 경기전 먹는 음식 게임 전 하지 않으려 하는것들을 지켜가는 것으로
실제 게임에 들어가기 전 심리적 신체적으로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준비단계로
포커로 예를 든다면 저 같은 경우는 플레이 전 혹은 도중에 돼지고기 먹지 않기( 체질적으로
돼지고기를 먹으면 몸에 열이 올라와서 인내심이나 집중력에 많은 영향을 주더라구요)
포커룸 최대한 천천히 가기( 심리상태가 발걸음에 다 뭍어 있어서 조급한 마음을 억제하는 부분)
테이블에 앉아서는 30분 정도 핸드 천천히 폴드하기( 역시 처음부터 서둘지 않을려고 함)
반드시 샤워하고 테이블 가기( 않 씻으면 몸과 마음이 찝찝해 짐 대부분 사우나가서 땀빼기. 체질상 땜 빼면 상쾌해 짐)등을 대표적으로 들수 있는데
가끔 않 지킬때가 있습니다.
아침에 눈 뜨자 말자 씻지도 않고 컴퓨터 켜고 ㅇㄹㅇ 포커 플레이를 할때가 있는데(라이브갈때는 그래도
사람들을 만나니까 당연히 샤워하는데 집에서 하는 ㅇㄹㅇ 그라인딩은 누가 보지도 않고 하니 그냥 앉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역시 샤워하고 할대랑은 컨디션이나 집중력이 좀 차이가 납니다.
사소한고ㅓㅅ이지만 때로는 이 사소한 차이가 큰 실수를 유발해서 전체 게임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어제 세션도 집에서 그리인딩 하는데 일어나서 곧장 하다가 내 플레이 내용이 너무 화가 나서
도중에 나와서 치밀어 오르는 화를 2시간 동안 땀빼는 운동으로 잠재운 세션이 있었는데
루틴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