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와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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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로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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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전무인(盤前無人) -"바둑판 앞에 사람이 없다."
상대 대국자를 의식하지 말고 바둑 자체에만 몰두해야 한다는 의미다. 상대의 나이나 명성, 실력 등 바둑의 내용과 무관한 여러 가지 점들을 자꾸 의식하고 대국에 임하면 자신도 모르게 그러한 것들이 대국 내용에 영향을 미쳐 평소의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반상에는 오직 흑돌과 백돌의 부딪힘이 있을 뿐이라는 생각으로 평정심을 가지고 대국에 임하되 상대에 대해서는 특별히 의식하지 말아야 한다.
:포커에서 상대방을 의식(즉 스타일을 고려하지)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일어나는 갖가지 변화무쌍한 변화들에 민감해 질 필요가 없습니다.
남이 가져가는 큰 팟에 부러워 할 필요도 없고, 내 칩을 옮겨다가 다른 놈에게 주는 놈때문에 흔들릴 필요도 더더욱 없고
보드가 내가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핸드임에도 들어갔다면 엄청난 팟을 가져다 주는 것들에 미련을 가지거나 크게 아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저런 내 멘탈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들에 굴하거나 영향을 받지 않고 초지일관 평정심으로 내가 가진 플레이를 정해진 시간안에 훌륭히 수행한다면 그에 대한 보상은 자연스럽게 따라 옵니다. 한 핸드 한 핸드 한세션 한세션에 일비일희 하면서 내 원칙이 그에 따라서 바뀌지 말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2. 대마불사(大馬不死) - "대마는 죽지 않는다."
대마는 곳곳에 안(眼)형을 만들 여지가 있기 때문에 잘 죽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상대의 대마를 잡기 위해서 무리하게 손해를 감수하면서 공격에 나서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그렇다고 대마불사를 믿고 대마를 너무 방치하다가 정말로 죽게 되는 수도 있다. 그러므로 미생인 대마의 경우 적당한 공격과 적당한 수비가 필요하다.
엉뚱한 피쉬에게서 얻어걸린 행운의 큰 팟이 아닌 일반적인 레귤러의 큰 팟을 먹기 위해서는 결국 핸드로 먹어야 합니다. 상황으로 먹는 건 조금이지만 핸드로 먹는건 크게 먹기 때문에 큰 팟을 먹기 위해서 적당한 수비를 하면서 그 찬스가 올대까지 기다릴줄 도 알아야 합니다.
3. 경적필패(輕敵必敗) - "적을 가볍게 보아서는 반드시 패 한다."
상대를 얕보고 경망하게 두다가는 지게 된다는 뜻으로 반전무인처럼 평정심을 강조하는 말이다. 약한 상대에게는 정수가 아닌 무리수나 과수를 두다가 뜻밖의 응징을 당해 패국을 초래하기도 하고 느슨한 마음으로 자꾸 양보하다가 집 부족에 걸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상대가 비록 자신보다 한 수 아래라 하더라도 그를 의식해서 함부로 두다가는 거꾸로 패하기 십상이다.
말해봐야 무엇합니까? 전 개인적으로 한번식 울산 이런데 포커 기본도 없는 플레이어들이 다수 있는 천천 블라인드에 앉을때면 더 지독하게 칩니다. 이런 판에서 가오 잡고 까불다가 일 이십 빠지면 차라리 그 판은 않 앉아야지 그 판에 앉은 이상은 적던 크던 비비를 먹을려고 앉는게 포커 치는 궁극의 목표입니다. 자존심 때문에 치는게 포커가 아니라 결국은 몇비비에서 몇백비비던 비비 얻을려고 서로 플레이 하는게 포커의 제일 목적이 아니던가요?
크던 작던 내가 그 테이블에 앉은 순간은 전에 어떤 게임을 했던 그 순간은 내가 누군데 까불지 말고 겸손하게 칩만 얻어서 오면 됩니다. 포커는 바둑과 다르게 짧은 볼륨에서는 하수도 고수를 이길수 있는 종목입니다.
4. 소탐대실(小貪大失) -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다!"
가치도 적고 집으로도 얼마 되지 않는 작은 이득을 추구하다가 보다 큰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을 뜻한다. 상대의 사석작전에 휘말려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은 경우나 작은 실리에 연연하다가 대세에 뒤지는 경우를 말한다.
: 상대의 작은 몇비비를 취할려다가 뜻하지 않게 큰 무리수로 우리의 많은 스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작은것 먹을려다가 큰것 주는것 보단 작은것을 주면서 큰 것을 먹는 운영이 좋습니다.
5.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 - "내 돌을 먼저 살린 후에 상대 돌을 잡아라."
내 돌이 확실하게 살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 돌을 잡으려 대들다가 오히려 자기 돌을 죽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실력이 약할수록 자신의 돌은 개의치 않고 막무가내로 상대 돌을 잡으려 드는 경우가 많은데 먼저 스스로를 돌본 다음에 상대 돌을 공격하는 것이 순서이다.
: 위에 것과 엇 비슷한 말입니다. 먼저 내 칩과 스택을 견고하게 한 다음 좋은 흐름에서 나한테 좋은 기회가 왓을때 상대의 큰 스택을 가져오면 됩니다.
한세션에 수백비비가 오르락 내리락 도깨비 살림의 스타일이 게임이 스펙타클하게 재미질진 몰라도 포커플레이어로 살아가기에는 좋치 않습니다. 안정적인 스택 관리 속에서 차곡 차곡 쌓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게 큰 스택도 먹게 되고 ,내 스택을 지키가 보면 자연스럽게 상대 스택을 좋은 찬스에서 가져올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6. 선오십가작필패(先五十家作必敗) -"먼저 50집을 지은 사람은 반드시 진다"
초반에 너무 큰 집을 짓게 되면 마음이 느슨해져서 방심하다가 지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초반에 우위를 점하더라도 평정심을 잃지 말고 최선의 바둑을 두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초반에 운이 좋아서 더블업을 한 상태에서는 오늘은 되는 날이구나 큰 욕심을 내다 보면 어히려 일어날때 큰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욕심과 방만함때문이구요.
때로는 초반에 계속 절고 대여섯시간씩 게임이 않 풀리다가도 불과 몇판에 런이 뭉쳐서 와서 큰 팟을 연달아 먹어서 큰 위닝을 하는 세션도 어렵지 않게 경험합니다.
않된다고 서두러지말고, 된다고 욕심내지 말고 내 스택이 불어나고 줄어드는 부분에 영향을 받지 말고 테이블 일어설때까지 자기 게임을 하면 됩니다.
되고 않되고에 영향을 받지 말고 않될때일수록 가다릴줄 알야야 합니다.
7. 정수정도(正手定道) - “바둑은 항상 정수와 정도로써 임하라”
어디까지나 정수로 일관하면서 정도를 따라 최선을 다하라는 뜻. 즉, "꼼수나 함정수"로 요행을 바라지 말라는 뜻이다.
:결국 큰 팟은 핸드대 핸드가 붙어서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밸런싱은 그 목적이 결국은 내 밸류핸드가 더 큰 밸류를 얻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핸드 없이 상황으로 먹을려는 운영은 어려움을 자초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8. 사석작전(捨石作戰) - “자신의 돌을 희생하여 승리를 취하는 전략 또는 전술”
돌 몇 점을 짐짓 버리면서 외곽 쪽에서 더 큰 이득을 도모하는 전 형적인 "사소취대(捨小就大)"의 전술로 바둑의 중요한 작전이다.
: 이 말은 위에 설명되어진 작은것을 주고 큰 것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포커에서 상대방의 목을 취하기 위해서는 우리 팔은 내어주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발런싱된 프리플랍 오픈레인지, 블러퍼 캐쳐를 위한 리드아웃, 등, 상대에게 프리아웃츠를 주지만 그로 인해서 더 큰 팟을 먹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다른 예로 야구에서도 투수가 타자를 상대할때 그 타자를 잡기 위해서는 그 타자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쪽으로 공을 한개정도 빼거나 그 존에서 살짝 변화되는 공을 던집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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